‘아빠는 꽃중년’에 방송인 사유리가 합류한다.
3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사유리의 합류가 예고편을 통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사유리가 새로운 멤버로 합류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방송 말미 영상에서 사유리는 “3살 젠을 키우는 꽃중년 엄빠 사유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사유리와 젠은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똑닮은 모자 사이로, 하이 텐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유리의 고민은 요즘 들어 부쩍 자아가 강해진 아들이었다. 젠은 용변 후 팬티를 입자는 엄마의 말에 “안 입겠다”고 말했고, 자신의 취향을 확실하게 말하기도 했다. 특히 야외에서는 엄마와 화장실 가는 것도 칼같이 거부했다. 사유리는 지인과 통화에서 이와 같은 고민을 털어 놔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원준이 딸 예진이와 함께 신성우의 둘째 아들 환준이를 만났다. 김원준과 신성우는 아이들을 데리고 미용실로 향했다. 예진이는 새로운 환경이 어색한 듯 울음을 터뜨렸지만 환준이는 미용실이 익숙한 듯 편안하게 머리를 다듬어 극과 극의 이뤘다.
이후 김원준과 신성우는 예진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캠핑장으로 이동했다. 신성우는 맛있는 고기로 예진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해 기쁨을 맛봤다. 식사 후에는 예진이의 생일 파티가 열렸고, 이벤트로 열린 두돌잡이에서 예진이는 마이크를 잡았다.
아이들을 바라보며 김원준과 신성우는 노후에 대해 이야기했다. 저작권료로 받는 금액이 예전 같지 않다는 점에 서로 공감하던 중 신성우는 “내가 냈던 음반들을 음원 권리까지 다 내 걸로 만들었다. 아이들이 관리할 수 있게 하나씩 가르쳐 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원준도 “아무래도 저작권료가 예전보다 많이 줄어들었다”고 말하며 공감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