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기 돌싱특집 결혼 커플에 대한 스포가 공개됐다.
2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솔로'에서는 22기 결혼 커플에 대한 신랑 후보 스포가 공개됐다.
이날 솔로나라 22기의 네 번째 하루가 시작됐다. 광수는 이른 아침부터 일어나 고민이 많은 듯 제자리를 돌며 생각에 잠겼다. 앞서 광수는 자기 자랑을 늘어놓는 영숙을 보며 호감이 떨어진다고 이야기한 바 있는 것.
광수는 고민을 하다가 영자를 불러냈다. 영자는 "내가 그런다고 바로 따라 나갈 줄 아나"라고 귀엽게 이야기했다. 영자는 30분 후에 광수와 만났다. 영자는 광수를 보며 "어제 잘 안 됐나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광수는 "어제 영숙님과 3대 1로 데이트를 하는데 계속 영자님이 생각나더라.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영숙님이 말하는 스타일이 모니카 벨루치 남자가 담배필 때 라이터 불 붙여주는 그런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광수는 "어제 본인 입으로 자기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고 그런 얘길 하더라"라며 "호감이 쭈욱 떨어졌다"라고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광수의 이야기를 들은 영자는 웃음을 터트렸다. 광수는 "어제의 일 때문에 영자가 좋은 사람이라는 걸 깨달았다. 나의 현실적인 문제를 계속 고민하게 할 만큼 너는 좋은 사람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영자는 "더 알아보고 싶은 사람 한 명 더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에 광수는 "이제 너 밖에 없다. 계속 3일 동안 너만 고민할 거다"라고 말했다.
광수는 영자와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광수는 "종교활동을 어느 정도 하는 편인가"라고 물었다. 영자는 "나는 온라인 예배를 하는 편이고 엄마는 열심히 믿으신다. 교회에서 지휘도 하고 아빠는 모태 신앙이다"라고 말했다.
영자는 "광수의 부모님이 교회에 안 나갔으면 좋겠다고 하신 게 마음에 걸린다. 나도 광수로 계속 가야하나 고민을 했다"라며 "내가 이 부분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한다. 그 부분은 광수님이 결정하는 거고 극복이 안되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두 사람은 거리의 문제 때문에 이야기를 나눴다. 영자는 서울에서 PT샵을 운영하고 있고 광수는 포항에서 연구원 생활을 하고 있는 것. 영자는 좀 더 이야기를 해보자며 "나도 얘기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라며 상철과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영자는 상철과 이야기를 나눴다. 상철은 "나는 두 분으로 줄어들었다"라며 영숙, 정희로 노선을 정했다고 말했다. 영자는 "이혼 사유가 비슷해서 다가가기 어려웠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상철은 "정희님이 적극적으로 하시니까 다른 사람들과 뭘 하는 게 눈치 보였다"라며 "영숙님이 나를 확고하게 선택한다면 조금 더 기울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22기 결혼 커플 힌트로 신랑의 상체가 등장했다. 신랑은 'O수' 티셔츠를 입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후보는 광수, 영수, 경수로 좁혀져 결혼 커플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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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ENA·SBS Plus '나는 솔로'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