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가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2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에서는 '여러분에게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제목의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손담비가 시험관 임신 성공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손담비는 남편 이규혁과 함께 부모님께 임신 소식을 전하러 가는 임밍아웃을 계획했다. 손담비는 "지금 한 5주 됐다. 임신 소식 들었을 때 찍긴 했는데 나 혼자 너무 울면서 찍었다"라며 "나도 오빠도 너무 많이 울었다"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1차 피검사가 너무 높게 나왔다. 3차까지 하는데 우리는 2차까지만 진행했다"라며 "원래는 이 시기에 애기집이 안 보이는데 나는 보여서 잘 못된 건가 싶었다. 임신 확정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내가 노산이라서 안정기까지 조심해야 한다고 하더라"라며 "잠이 많이 쏟아지고 두통이 있다. 그래서 거의 기절해 있었다"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시험관 두 번째에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태명을 따봉이라고 지었다고 말했다. 이규혁은 "예전에 CF에 나왔는데 그 CF가 너무 밝았다. 아들이든 딸이든 따봉이다. 최고라는 뜻"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손담비는 아직 부모님들은 이 소식을 모른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인스턴트를 먹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너무 신기한 건 온 몸이 간지럽다. 배가 간지러워서 긁었는데 상처가 너무 심하게 남았다"라고 말했다.
손담비는 힘들었던 2차 시술 과정을 이야기했다. 손담비는 "이번에 난자가 5개 나왔다. 다행히 5개가 다 배양 됐다"라며 "5개 중에 한 개가 됐다. 이번에 실패하면 장기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행복해했다.
이날 손담비와 이규혁은 아기집이 선명하게 찍힌 초음파 사진을 공개해 기쁨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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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담비손 DambiX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