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정규시즌 최후의 경기. 무작정 간과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레이예스의 최다안타 신기록 도전 때문이다.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는 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롯데는 애런 윌커슨, NC는 이재학이 최종전에 선발 등판한다. 이날 경기는 1만7891명이 매진됐다.
가을야구 진출이 모두 무산됐고 순위도 사실상 결정된 상황이다. 이날 경기의 관전포인트는 롯데 레이예스의 최다안타 달성 여부다. 레이예스는 올해 꾸준한 컨택 능력을 과시했고 지난달 28일 사직 KIA전에서 역대 두 번째 200안타를 달성했다. 외국인 단일 시즌 최다안타 신기록까지 경신했다.
이제 레이예스에게 남은 건 단일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이다. 2014년 서건창이 기록한 201안타를 깰 수 있을지 관심이다. 최종전에서 안타 1개를 치면 타이 기록, 2개 이상을 치면 서건창의 기록을 10년 만에 깨뜨릴 수 있다.
과연 레이예스는 역대 최다 안타 신기록을 달성해 낼 수 있을까. 이재학을 상대로는 올 시즌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NC를 상대로도 타율 2할9푼(62타수 18안타)로 다소 부진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