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탐희 4살 연상 사업가 남편, 이혼설? "연예인 이름 붙는 것 싫어" ('4인용식탁')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10.01 08: 34

박탐희가 남편과의 이혼설을 언급했다. 
9월 30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박탐희가 절친 박준금, 류진, 함은정을 초대해 함께 식사를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탐희는 "오랜만에 작품에 들어간다. 여러 의미로 고마운 분들을 초대해서 한 상을 차려주고 싶었다"라고 박준금, 류진, 함은정을 초대한 이유를 이야기했다. 

류진은 최근 근황에 대해 "작년에 드라마 끝나고 나서 요즘 드라마 상황들이 안 좋지 않나. 하기로 했던 작품 하나가 안돼서 집에 있는데 나는 집에서도 바쁘다"라며 "아내가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강원도 화천에 장인어른의 땅이었는데 그냥 두려니 아까워서 가족들이 갈 수 있는 카페를 만들자고 해서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류진은 "요즘은 내가 대사를 외울 수 있을까 걱정하게 되더라. 그래서 아침마다 루틴으로 소리를 내서 책을 읽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탐희는 3년 만에 드라마 촬영을 한다며 "나도 걱정했는데 외워지더라"라고 말했다. 
함은정은 "나는 탐희 언니를 보면서 언니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대기실에서 아이를 챙기고 언니와 내가 결이 비슷하다"라며 "언니를 보면 결혼하고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류진은 "탐희가 워낙 남편 얘기를 잘 안 해서 이혼설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탐희는 "예전에 정웅인 오빠랑 드라마를 찍는데 조용히 날 부르더니 너 남편 없지 너 이혼했지 그러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진 역시 공감하며 "나도 한 때 탐희가 이혼했나 생각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박탐희는 "연예인 누구의 남편이라고 하면 꼭 그 사람 이름 앞에서 연예인의 이름이 붙지 않나. 난 그게 너무 싫다. 우리 남편은 자기 인생을 잘 살고 있는데 나 때문에 영향을 받는 게 싫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류진은 자신의 결혼 생활에 대해 "나는 되게 현실적이다. 낭만은 없고 그냥 사는 거다"라며 "최근에 좋은 곳에 가면 아내 생각이 난다. 애들 생각은 안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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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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