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에서 한가인, 연정훈 부부가 다정한 부부 코스프레(?)로 웃음을 안겼다.
30일 짠한형 채널을 통해 '한가인 연정훈 {짠한형} EP. 61 역대급 쇼윈도(?) 부부생활 밀착 폭로_제가 그 도둑놈 toRl입니다!'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한가인을 보며 "비현실적으로 예쁘다 화면에 다 안 담긴다"고 하자 한가인은 "제가 화면빨이 잘 안 받는다"며 너스레, 신동엽은 "조인성도 그랬다, 남자는 조인성, 여자는 한가인"이라며 웃음 지었다.
한가인은 "아기 낳으며 술을 끊어, 남편과 거의 10년 만이다"며 "제주도에서 술 마시는거 구경한다는 친구들도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엽은 "한가인 술 마시는거 처음 본다 회식할 때도 한번도 못 봤다"며 "근데 어릴 때는 술 한 번 마시면 잘 마셨다고 하더라"며 물었다.
연정훈은 "나보다 잘 마셔, 엄청 마셨다"며 인정, 한가인은 "나에게 남편이 호감있을 때, 스텝들과 회식했다"며 "22세 때. 종이컵에 채워 나부터 파도치기 시작했다 그때 많이 마셨다 그걸 보고 남편이 반했다"며 웃음 지었다. 연정훈은 "항상 내가 먼저 취해 먼저 집에 갔다 지켜주고 바래다주려고 상상했는데 항상 졌다"며 웃음, 한가인은 "내가 못 가게 가방숨겼다"며 "노래방에 놀러가면 노래를 불러주겠다고 해 근데 너무 취해서 번호도 잘 못 눌렀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한가인은 절대 안 취한다는 말에 "근데 술을 왜 마시는지 몰라 사람들과 노는걸 좋아해서 마셨다"며 "하지만 아기 낳고 딱 끊었다"고 했다. 이에 연정훈은 "아버지가 술 며느리 들어와서 좋아했는데 갑자기 안 마셔 속상해하셨다"며 폭소하게 했다.
이때, 연정훈은 아무것도 안 묻었음에도 한가인 볼에 무언가 떼어줬다. 그러자 신동엽은 "다정한 코스프레"라며 웃음, 한가인도 "이런 쇼윈하는 코스프레 좋아한다"며 "남편은 나와 아이들 옆에 끼고 가는 걸 좋아해 걸음도 엄청 천천히 걷는다"꼬 했고 연정훈도 "누가 좀 봐줬으면, 사진 좀 찍어줬으면 했다"꼬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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