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5위 결정전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에 도전한다.
SSG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드류 앤더슨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앤더슨은 올 시즌 23경기(110⅔이닝) 10승 3패 평균자책점 4.07을 기록중이다. 키움을 상대로는 4경기(20⅓이닝) 3승 평균자책점 2.21로 강했다. 지난 24일 등판에서는 LG를 상대로 2이닝 5피안타(1피홈런) 4볼넷 1탈삼진 6실점(5자책) 패전을 당했다.
SSG는 지난 28일 한화전에서 6-2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SSG 타선은 12안타를 몰아쳤다. 박성한과 정준재가 나란히 3안타를 때려내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오태곤도 멀티히트를 날렸다.
키움은 윤석원이 선발투수다. 윤석원은 올 시즌 10경기(15이닝) 평균자책점 12.60을 기록중이다. SSG를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지난 6월 13일 등판이 마지막 1군 등판인 윤석원은 당시 경기에서 롯데를 상대로 ⅔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4실점으로 고전했다.
키움은 지난 28일 KT전에서 7-10으로 패했다. 최근 4연패 부진이다. 키움 타선은 8안타 1홈런을 기록했다. 최주환이 3안타 경기를 했고 장재영이 시즌 4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주형도 멀티히트로 활약했다.
SSG는 올 시즌 71승 2무 70패 승률 .504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5위 KT(72승 2무 70패 승률 .507)와 동률을 이루게 되고 오는 10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와 5위 결정전을 치른다. 패할 경우에는 6위로 시즌을 마친다. 키움은 올 시즌 58승 85패 승률 .406으로 리그 최하위가 이미 확정됐다.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11승 4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