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최종전에서 선발 기회를 얻은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좌완 최채흥이 첫 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2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맞붙는다. 양팀의 시즌 최종전이다. 삼성은 143경기에서 78승 2무 63패로 2위, LG는 143경기에서 75승 2무 66패로 3위다. 미리보는 플레이오프가 될까.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한 삼성은 이날 최종전에 최채흥을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린다. 최채흥은 올 시즌 13경기 등판했는데, 모두 구원 등판이었다. 그는 1홀드,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 중이다.
최종전에서 선발 기회를 얻은 최채흥. LG 상대로는 1경기 1.2이닝 던져 1실점을 했다. 선발투수로는 어떤 투구를 보여줄까. 선발 경험은 많은 투수다.
지난 시즌에는 15경기 중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선발 등판했다. 지난해 LG 상대로는 2경기에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으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11.1이닝을 던져 1실점(비자책점) 투구를 했다.
LG는 우완 이지강을 선발로 올린다. 이지강은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등판이다. 올해 45경기에서 선발 등판은 한 경기다. 삼성 상대로는 5경기 등판했고, 모두 구원투수로 나섰다. 6.1이닝을 던져 무실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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