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한현희가 80일 만에 선발 등판한다.
한현희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한현희는 지난 7월 9일 SSG전(5이닝 4실점) 이후 80일 만의 선발 등판이다. 한현희는 올 시즌 56경기 등판해 4승3패 8홀드 평균자책점 5.3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았지만 현재 성적은 썩 좋지 않다.
최근에는 사실상 원포인트 수준으로 활용되고 있는데 최근 3경기에서는 모두 아웃카운트를 잡지 못하고 강판을 당했다. 이날 오랜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르는 한현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한다. 일단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한 팀들의 맞대결이기에 어떻게 던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NC는 임상현이 선발 등판한다. 임상현은 올 시즌 11경기 1승 4패 평균자책점 5.35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2024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지명된 신인. 지난 18일 한화전에서는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 역투를 펼치면서 데뷔 첫 승을 수확한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