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만, 은주와 1:1 데이트 후 '울컥' "너무 충격적, 이렇게 끝나나" ('끝사랑') [Oh!쎈 포인트]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9.26 21: 29

기만이 은주의 말에 실망했다. 
26일 방송된 시니어들의 마지막 사랑 찾기 JTBC ‘끝사랑’에서는 모두가 돌아가며 대화를 가지는 ‘1:1 로테이션 데이트’를 통해 입주자들이 솔직한 속마음을 밝혔다.
이날 은주와 데이트를 하던 형준은 감기약을 건넸다. 형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도 했고 연약해 보여서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끝사랑' 방송

이후 형준은 자신의 겉옷을 벗어주거나 "웃는 사람이 좋다"며 은주에게 "잘 웃으시잖아요"라고 플러팅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은주는 "저 잘 웃는다"며 형준의 마음 표현을 받아들였다.
'끝사랑' 방송
은주의 다음 데이트 상대는 기만이었다. 기만은 "5일 정도 지났는데 호감 가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냐"고 물었다. 은주는 "지금은 알아가는 중인 것 같다"며 말끝을 흐렸다.
이때 기만은 용기를 내 "저는 어떻냐"고 물었다. 은주는 어색하게 웃으며 쉬이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 "2통의 편지를 보낼 수 있었다면 (기만에게) 썼을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기만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첫 번째는 아니라는 말처럼 들렸다. 충격적이었고 슬펐다. 마음이 갑작스럽게 많이 흔들렸다"며 "이렇게 끝나나? 그런 생각이 크게 다가왔다"고 울컥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끝사랑'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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