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가 2024시즌 마지막 홈 경기를 치른다.
LG는 26일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6차전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다. LG는 이날 홈 최종전을 치르면 오는 28일 대구에서 삼성과 시즌 144번째 마지막 경기만 남아 있다.
LG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백업 위주의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LG는 정규 시즌 3위를 확정짓고, 주전들은 쉬게 하고 백업 선수들에게 선발 출장 기회를 주고 있다.
박해민(중견수) 이영빈(유격수) 문성주(좌익수) 문보경(지명타자) 김범석(1루수) 김민수(3루수) 구본혁(2루수) 이주헌(포수) 최원영(우익수)이 선발 라인업으로 나선다.
2022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로 LG에 입단한 이주헌은 전날 데뷔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고, 9회 교체 출장했다. 이날 데뷔 첫 선발 출장한다.
LG는 1군 엔트리 변동이 있었다. 전날 선발 투수로 마지막 등판을 마친 최원태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외야수 김현종이 1군에 콜업됐다.
LG는 선발 투수가 외국인 에르난데스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3승 2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2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1일 두산과 더블헤더 1차전 선발로 등판해 1회 공 5개를 던지고 헤드샷 퇴장을 당했다. 0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곧바로 더블헤더 2차전 8회 구원 투수로 등판해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에르난데스는 키움 상대로 1경기 등판해 7이닝 4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키움 선발은 김윤하다. 올해 고졸 신인 투수인 김윤하는 18경기(선발 11경기) 1승 6패 평균자책점 6.25를 기록 중이다. 김윤하는 LG전에 한 차례 등판해 3 ⅓이닝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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