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이 1회 추가돼 총 5회로 진행된다.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을 맡은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26일 “내년 4월 고양종합원동장에서 4회 진행 예정이었던 콜드플레이의 내한공연 일정이 하루 추가돼 총 5회로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콜드플레이의 이번 내한공연은 지난 2017년 첫 내한 이후 8년 만에 진행되는 공연이다. 지난 24일과 25일 진행된 선예매를 통해 4회 공연 티켓 대부분이 판매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던 바.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1회 공연 추가 개최가 결정됐다.
추가 일정인 2025년 4월 24일 공연 티켓과 4월 16일, 18일, 19일 그리고 22일 기존 4회 공연의 잔여석은 오는 27일 오후 12시부터 공식 예매처인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판매된다.
크리스 마틴(Chris Martin, 보컬/피아노), 조니 버클랜드(Jonny Buckland, 기타), 가이 베리맨(Guy Berryman, 베이스), 윌 챔피언(Will Champion, 드럼)으로 구성된 콜드플레이는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대중과 평단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21세기 가장 성공을 거둔 밴드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중 하나로 손꼽히는 그룹이다.
콜드플레이는 현재까지 9장의 정규 앨범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1억 장 이상의 앨범 판매고, 7개의 그래미상, 9개의 브릿 어워드 등 밴드로서 이룰 수 있는 가장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공연을 위한 친환경 행보를 이어오는 등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퍼뜨리고 있다.
지난해 콜드플레이의 ‘Music of the Spheres’ 투어 아시아 일정 공개 당시 한국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한국 팬들의 아쉬움이 컸는데, 마침내 2025년 한국을 포함해 아랍에미리트, 인도, 홍콩 등 4개 지역 공연 일정을 확정 지으며 콜드플레이의 내한을 손꼽아 기다려온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라이브네이션코리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