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올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롯데는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맞붙는다.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 홈팬들 앞에서 1승이라도 더 거둘 필요가 있다.
이날 선발 박세웅도 마무리를 잘 할 필요가 있다. 그는 올 시즌 29경기에서 6승 10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19일 LG전에서는 6.1이닝 4실점 투구에 승패 없이 물러났다.
박세웅은 지난 6월 27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 이후 승수를 쌓지 못했다. 7월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8월 5경기에서 승리 없이 2패, 9월 들어 4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중이다.
두산 상대로 7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박세웅은 올해 두산 상대로 5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4.11을 기록했다.
두산 선발투수는 곽빈이다. 그는 올 시즌 29경기에서 14승 9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 중이다. 롯데 상대로는 올해 5경기에서 3승 2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knightjis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