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온 더 블럭’ 이세영이 사랑에 있어서 저돌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밝혔다.
25일 방영된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배우 이세영, 최형진 교수, 검사 피터 박이 등장했다.
‘우리의 뇌가 우리를 살찌게 한다’는 최형진 교수는 “해부학 교실에서 뇌를 연구하기도 하고, 뇌인지 분야에서 뇌와 음식의 상관관계를 연구하기도 한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최형진 교수는 조세호와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조세호는 “저와 인연이 깊다. 다이어트를 마지막으로 도전할 때 솔루션을 주신 분이시다”라고 말했다. 그가 30kg 넘게 감량하는 데 큰 도움을 준 게 최형진 교수였던 것.
최형진 교수는 “제가 밀착해서 도움을 주었다”라고 말했고, 조세호는 “음주까지 관리해 주셨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작 놀라게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최연소 검사가 된 피터 박이 등장했다. 17세에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18세에 검사가 된 피터 박은 “저는 캘리포니아에서 검사로 일하고 있는 피터 박, 박창희라고 한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어떻게 변호사 시험을 통해 검사까지 도달하게 됐을까? 피터박의 아버지는 “미국에도 사법시험이 있을까,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캘리포니아주에는 비슷한 제도가 있더라. 그래서 창희에게 로스쿨을 가서 변호사가 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해 볼 거냐고 물었더니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피터 박은 “전 13살일 때 뭘 하고 싶은지 잘 몰랐다. 대학 안 가고 사업으로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서 4년 동안 법 공부를 하게 됐다. 변호사는 사람을 도와주고 링컨 대통령처럼 사람을 돕는 게 영향이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배우 이세영은 캐스팅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한다고 밝혔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라는 작품으로 찾아오는 이세영은 “홍이라는 아이가 운명 같은 사랑을 만나고 사랑했다가 이별하고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라면서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이란 작품이 11월에 작품이 끝났다. 그날 아침 9시부터 레슨이 시작됐다. 일본어, 기타 치기 등 여섯 가지를 배우게 됐다”라며 작품에 기울인 정성을 보였다.
이에 유재석은 “어떤 사랑을 하는 편이냐”라고 물었다. 이세영은 “저는 멈추지 않는 8톤 트럭이다. 그런데 상대를 배려하면서! 도망치거나 숨거나 그렇진 않는다. 신호를 좀 주는데, 대놓고 티를 내는 편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이세영은 사무실에서 자주 지내는 이유를 밝혔다. 유재석은 “소속사 사무실에 매일 출근하면서, 사무실에 세영의 책상이 있다는데, 사무실에서 뭘 하느냐”라고 물었다.
이세영은 “주된 목적은! 저를 어필하는 거죠”라며 씩씩하게 외치더니 “스무 명이 넘는 배우들이 있지만! 나를 기억해 달라!”라고 말해 귀여움을 선사했다. 이어 그는 “사무실과 샵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도 갔다. 불안해서 뭐라도 하고 싶었다. 그래서 사무실에 가서 ‘미팅이라도 하면 안 되냐’, ‘오디션이라도 보게 해 달라’라고 말했다”라고 말해 남다른 노력을 밝혔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N 채널 ‘유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