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몬스터가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든든한 지원사격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열일을 이어간다.
지난 4월 첫 미니앨범 'BABYMONS7ER'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공식 데뷔한 베이비몬스터는 본격 활동과 동시에 압도적인 실력으로 가요계에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음악 방송, 유튜브 콘텐츠, 예능 등에서 멤버들이 선보인 독보적 라이브 퍼포먼스가 연일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음원 차트 순위도 꾸준히 상승해 최상위권에 안착, 음악방송 1위까지 거머쥐었다.
실력과 음악성에 대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고집과 뚝심이 멤버들의 뛰어난 역량과 만나 빛을 발한 것. 그간 빅뱅에서부터 2NE1, 위너, 블랙핑크, 트레저, 베이비몬스터에 이르기까지 K팝 대표 그룹들을 성공적으로 프로듀싱한 양현석 총괄은 지난해 업무에 복귀한 이후 베이비몬스터 데뷔 프로젝트에 주력해 성공적인 데뷔를 이뤄냈다.
블랙핑크 이후 7년 만에 데뷔를 알린 베이비몬스터는 선배들의 YG DNA를 그대로 물려받으면서도 YG 걸그룹의 프로듀싱을 담당했던 테디의 색에서 벗어나 다양한 도전과 시도들을 하며 새로운 세대의 시작을 알렸다.
음악을 비롯한 크리에이티브 분야 전반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양현석 총괄은 앞서 해외 유명 프로듀서들을 한국으로 초빙해 수차례 송캠프를 진행하는가 하면 올해 초 10명 내외였던 내부 프로듀서를 40~50명까지 보강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을 예고했다.
이처럼 베이비몬스터의 성공적인 데뷔전을 통해 양 총괄의 리더십이 다시금 재조명을 받은 가운데 베이비몬스터는 올 가을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5세대 대표 걸그룹 자리 굳히기에 나선다.
23일 YG엔터테인먼트는 올 가을 발매 예정인 베이비몬스터의 첫 정규 앨범 뮤직비디오를 타이틀곡 포함한 수편을 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찌감치 확보해둔 여러 로케이션을 오가며 촬영을 진행, 전폭적인 지원 아래 초대형 프로젝트를 완성해 나갈 전망이다.
YG의 차세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의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 타이틀곡을 비롯 정규 앨범에 수록되는 여러 곡들의 프로모션에 총력을 기울이고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YG 측은 "베이비몬스터의 정규 1집 앨범 녹음 작업은 모두 끝난 상태이며 마무리 작업 중에 있다"며 "몇 주간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게 될 여러 곡의 안무까지 완성된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이처럼 베이비몬스터는 4월 첫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공식 데뷔한 이후 7월 1일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FOREVER'를 선공개 했으며 글로벌 팬미팅을 통해 아시아 7개 도시 12회에 걸쳐 팬들과의 공감대를 만들어 나갔고,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 무대에 서 전 세계 음악 팬들을 만나는 등 쉴 틈 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양현석 총괄이 “훨씬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는 약속을 지키고 있는 것. 정규 앨범으로 돌아올 베이비몬스터가 어떤 활약을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