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현준이 남다른 시청률 공약을 세웠다.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웨딩에서는 KBS2 새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성준해 감독과 배우 김정현, 금새록, 박지영, 신현준, 김혜은, 최태준, 양혜지가 참석했다.
‘다리미 패밀리’는 ‘청렴 세탁소’ 다림이(금새록 분)네 가족이 옷 대신 돈을 다림질하며 벌어지는 로맨틱 돈다발 블랙코미디 작품이다.
이날 신현준은 "시청률 24%가 넘으면 사비 들여서 다리미 들고 즐라탄 만나서 옷을 다리겠다"는 독특한 시청률 공약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저랑 즐라탄과 만나는게 대국민 프로젝트다. 대한 축구협회에서도 바라고 있다. 많은 분들이 예전에도 네이버에 실시간 인기 순위에 즐라탄 경기 하면 1등이 즐라탄 2등이 신현준이었다. 많은 분들이 '즐라탄과 만나라'고 아직도 제 SNS 통해 DM 보내고즐라탄 그분도 한번 놀러왔더라. 사람들이 제 아이디를 태그하고 만나라고 했나보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저희가 2024년 9월 28일 첫방송이기때문에 2024에서 '24%' 시청률을 건거다. 사비로는 힘들것 같고 잘되면 KBS 에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라거나 그 프로그램에서 같이 가자고 하지 않을까 싶다. 꼭 만나서 청렴세탁소 봉희씨한테 다리미 빌려서 갔다 오겠다. 이건 약속이니까 꼭 갔다오겠다"라고 선언했다.
아직 즐라탄과 실제로 만난적은 없다는 신현준은 "즐라탄 분장하고 광고 찍었다. 인연이 좀 있다"며 "친해지면 특별출연도 얘기해보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다리미 패밀리’는 오는 28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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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김성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