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드라마 '우리 영화'가 당초 tvN에서 방송하기로 했으나, 최종적으로 SBS 편성을 확정했다.
25일 오후 OSEN 취재 결과, 새 드라마 '우리 영화'는 tvN이 아닌 SBS 편성을 최종 확정했으며, 내년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날 서울 모처에서 주연 배우 남궁민과 전여빈, 그리고 감독을 비롯한 전체 제작진이 모여서 첫 대본 리딩도 진행한다.
앞서 '우리 영화'는 tvN에서 방송된다고 알려졌고, 포털사이트에도 편성이 tvN으로 나와있지만, 최근 SBS로 결정돼 오는 2025년 상반기 방송 예정이다.
'우리 영화'는 소포모어 징크스에 자신을 옭아맨 채로 다음이 없이 살아가는 영화감독과 생의 끝에 다다라서야 비로소 인생의 주연으로 살아보려는 시한부 배우의 이야기를 그린다.
남궁민은 극 중 시한부 환자를 주연으로 시한부 영화를 찍겠다고 나서는 영화 감독을, 전여빈은 시한부를 선고 받은 뒤 삶의 마지막을 앞두고 영화의 주인공이 되기로 결심하는 여자를 각각 연기한다. '연인'으로 백상예술대상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쥔 남궁민과 '빈센조' '거미집' '검은수녀들'까지 대세 배우인 전여빈이 뭉쳐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한편 '우리 영화'는 JTBC '구경이'의 이정흠 감독이 연출하고, 한가은·강경민 작가가 각본을 집필, 비욘드제이가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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