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에서 24억 건물주 소식을 전한 바 있는 권은비가 주변 돈 요구에 난감했던 고민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 권은비가 출연했다.
워터밤 여신으로 역주행에 성공한 페스티벌 여신 권은비를 소개했다.썸머퀸으로 거듭난 권은비. 축제 직캠한 무려 600만뷰를 기록한 바 있다. 권은비는 "열심히했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탁재훈은 "내 유튜브인 '노빠꾸'에서 숨은 진주를 발견했따 뿌듯하다"꼬 하자, 김준호는 "정확히 히래 탁재훈 채널보다 우리 유튜브 먼저 출연했다"고 했다. 김준호는 "이미 떴었다"고 하자 탁재훈은 "우리 프로 나와서 떴다"고 했다. 이에 권은비는 "제가 열심히 한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언더워터' 역주행 신화에 대해 언급, 사실 이 노래를 반대했다는 권은비는 "노래 나오지 3일만에 녹음, 노래가 안 나온 상태에서 자켓을 찍었다, 이렇게 하는게 맞나 걱정했다"며 "생각보다 좋아해져셨다 사람일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구나 느꼈다"고 했다.실제 그는 이 노래로 조회수 2천회로 역주행, 썸머퀸으로 대중들에게 각인되었다.
무엇보다 이날 권은비의 고민을 물었다. 권은비는 "돈 빌려달란 연락이 오기 시작할 때 어떤 방법으로 거절할지 물었다"며 "큰 액수는 아냐 충분히 빌려줄 금액이지만 한 번 빌려주면 계속 부탁할 것 같다"고 했다. 어떻게 잘 거절할 수 있을지 고민이란 것. 탁재훈은 "살면서 돈 빌린 적 없나"고 묻자 권은비는 "친 오빠한테 빌린 적 있다"며 대답, 탁재훈은 "돈 빌리던 그 마음 간직해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한편, 권은비는 최근 24억 원 건물주가 된 소식을 전했다. 두 번의 걸그룹을 거쳐 솔로로 데뷔하고, 지난 해 대세로 떠오르더니 이번엔 연예인 건물주 대열에 합류하며 화제가 됐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