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선규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최초의 한국인 호스트로 나선다.
오는 26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약칭 어서와 한국)’에서는 한국·브라질 배우 컬래버레이션 특집으로 배우 진선규가 브라질 아마존에서 특별한 인연을 맺은 친구들을 초대한다.
진선규는 이번 브라질 편의 호스트로 출연한다. 프로그램 사상 첫 한국 배우 호스트의 등장에 스튜디오 역시 흥분에 휩싸였다. MC 이현이는 “정말 호스트로 오신 게 맞냐”라며 놀랐고, 어서와 터줏대감 김준현도 “다음 주부터 안 계시면 앞으로 어떻게 인사를 해야 할지”라며 반신반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진선규는 “4주간 스케줄 다 빼놓겠습니다”라고 당차게 선언해 현장을 뜨겁게 만들었다는 전언. 4주 동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호스트로 분할 진선규 배우의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진선규와 ‘국경 초월’ 우정을 맺은 친구들은 바로 10월 개봉 영화 ‘아마존 활명수’를 통해 친형제처럼 가까워진 브라질 배우 삼인방. 영화 속에서 갓 튀어나온 듯 신비로운 아마존 원주민의 후예 이고르, 타고난 인싸이자 한잘알 루안, 방송인 정준하를 쏙 빼닮은 친근한 매력의 J.B.가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의 여행을 지켜보던 진선규는 연신 “쟤가 저랬다고?”를 반복하며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는데. 4개월간 동고동락한 진선규도 몰랐던 친구들의 180도 대반전 모습이 한국 여행을 향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장장 30시간의 비행 끝에 한국에 도착한 친구들. 하지만 공항에서부터 예상치 못한 비상사태에 빠진다는데. 첫날부터 불어닥친 위기 상황의 전말은 과연 무엇일지. 호스트 진선규와 함께하는 브라질 친구들의 한국 여행 첫날은 오는 26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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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에브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