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WISH가 데뷔 첫 미니앨범을 선보이는 각오를 전했다.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NCT WISH 첫 미니앨범 ‘Steady(스테디)’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시온은 "첫 미니앨범 만큼 기대 크고 많이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우시는 "전에 나왔던 '송버드'보다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고싶다"고 말했고, 리쿠는 "첫 미니앨범 정말 열심히 준비했으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료는 "이번에 '스테디'로 새로운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첫 번째 미니앨범 ‘Steady’는 데뷔부터 지금까지 기적 같은 모든 순간을 영원히 이어가겠다는 소중한 진심을 이야기하는 앨범이다. 재희는 "새로운 장르에 대한 도전을 많이 했다"고 귀띔했다.
앞서 NCT WISH는 컴백 프로모션으로 수록곡 뮤직 비디오 3편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사쿠야는 "좋게 봐주셔 감사하다. '덩크슛', '3분까진 필요없어', '스테디' 다 청량함을 베이스로 서로 다른 매력 지닌 곡이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뮤직비디오를 3개 찍었다"고 말했다. 특히 '덩크슛' 뮤직비디오에 대해 재희는 "스포티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엔시티 위시 큰 거온다'라는 느낌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선공개 했다. 팬들도 같이 즐겨주신것 같아서 좋았다. 스타트를 좋게 끊은 것 같다"고 만족했다.
동명의 타이틀곡 ‘Steady’는 하우스와 UK 개라지, 저지 클럽이 믹스된 비트와 세련된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우리의 기적 같은 만남을 변치 말고 영원히 이어 나가자는 순수한 마음을 젠지 감성으로 솔직하고 발랄하게 표현했다. 시온은 "상큼하고 발랄하고 신나는 곡이라 팬분들도 듣고 많이 봐주시면 좋아해주실 것 같다. 활동할 때 기대가 많이 되는 곡"이라며 "통통튀면서 재밌는 가사가 많아서 ‘젠지스럽다’ 느낄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희는 "'스테디'는 지속하다, 쭉 가다는 의미가 있다. 기적같은 만남을 쭉 오래가자고 ‘렛츠 고 스테디’라는 가사가 등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퍼포먼스에 대해 유우시는 "영하고 청량한 에너지를 담았다. 스텝이 기가 막힌다"고 자신했다. 시온은 "스텝과 손동작을 표현한 안무 많다. 락킹이 나오는데 신나고 통통튀는 안무들이 많아서 활기찬 매력들을 느낄수 있는 퍼포먼스"라고 소개했고, 리쿠는 "케미가 잘 보이는 안무로 구성돼있고 엔시티 위시다운 안무를 볼수 있다"고 짚었다.
'스테디'는 발매 전부터 선주문 80만장을 돌파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매 컴백마다 계단식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원동력을 묻자 재희는 "저희 옆에서 항상 도와주는 스태프 누나, 형들과 저희 멤버들, 그리고 제일 감사하고 원동력이 되는 분들은 역시 시즈니(팬덤명) 분들이라 생각한다. 이번엔 80만장인데 다음엔 더 성장한 모습으로 100만장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쿠야도 "이번 활동 열심히 해서 모든 음악방송에서 1등 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온은 "사실 선주문 80만장이라는게 지금도 다들 얼떨떨한 기분이다. 그만큼 전보다 더 많은 분들이 저희를 좋아해주시는거라 생각하고 앞으로 많은분들에게 보답할수있도록 열심히 하는 엔시티 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월 정식 데뷔 후 NCT WISH는 반년간 앨범활동 뿐 아니라 전국투어 팬미팅 등 다양한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나 왔다. 재희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처음 한국에서 음악방송을 시작할 때와 전국투어를 하면서 고향에서 공연했을 때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모든순간이 뜻깊었지만 그 순간이 가슴이 울컥했다. 이 길로 오지 않았다면 무대할때 보는 예쁜 모습들을 볼수없다고 생각하니까 정말 좋은 선택을 했다고 감사함을 느겼다"고 털어놨다.
리쿠는 "전국투어를 할때 시즈니랑 많이 친해진것같아 좋았고 멤버들이랑도 더 친해졌다"고 말했고, 유우시는 "신인상 받았을때 무대가 제일 기억에 남았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재희는 "11월부터 아시아 투어를 시작한다. 다른 아시아 지역에서 시즈니들과 새로운 추억을 함께 만들어가고 싶다"고 소망했다.
특히 NCT WISH는 데뷔 1년도 채 되지 않아 다양한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사쿠야는 "모두 시즈니 분들 덕이다. 보내주는 사랑에 보답할수있도록 좋은 음악과 멋진 활동 보여드리는 엔시티 위시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리쿠는 "큰 사랑을 받는 게 행복하고 저도 큰 사랑을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시온은 "부담보다는 시즈니들에게 고맙고 고마움에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들었다"며 "모든 팬들이 아티스트 공연 보러 에너지를 많이 쓰면서 보러와준다. 그 에너지보다 더 큰 에너지 드릴수있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성장한 부분을 묻자 료는 "무대 섰을때 덜 떨린다. 처음보다 즐길 수 있게됐다"고 답했다. 시온은 "시즈니 분들이랑 더 친해지기도 했고 많이 경험하다보니 여유 생기고 즐길 수 있게는 됐는데 아직 기자회견같은 자리는 많이 가지지 못해서 떨린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3분안에' 대중을 사로잡을만한 엔시티 위시의 매력으로 "솔직함과 귀여움"을 꼽은 가운데 사쿠야는 그 귀여움을 표현하는 애교를 즉석에서 선보여 매력을 어필하기도 했다.
시온은 얻고싶은 수식어에 대해 "신인상을 받긴 했지만. '2024 최고의 신인'이라는 수식어 받고싶다. 11월부터 아시아투어를 시작하는데 한국 일본 외 아시아 다양한 국가들도 가서 공연을 해보고싶다"고 말했다. 유우시는 "스타디움, 돔같은데 서면 재밌지 않을까 싶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마지막으로 시온은 "저희를 보는 많은 사람들이 에너지를 받을수있도록 열심히 하는 엔시티 위시 되겠다. ‘스테디’ 활동에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기대 많이 해주시고 예쁘게 봐달라"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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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민경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