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식, "난 8년간 난임" 딸 이수민 결혼 5개월만 초고속 임신에 오열+행복! ('조선의 사랑꾼')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9.24 09: 34

이수민, 원혁 부부가 임신 4주차 소식을 전했다. 
9월 23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용식이 이수민, 원혁 부부의 임신 소식에 곧 할아버지가 된다는 기쁨의 눈물을 보였다. 
앞서 이수민은 임신 테스트기를 통해 임신이라는 사실을 알고 제작진을 만났다. 이날 이수민, 원혁 부부는 산부인과에서 임신 4주 차 진단을 받고 바로 아버지 이용식을 만나러 갔다. 이수민, 원혁 부부는 이용식 부부에게 새로운 직책이라며 할머니, 할아버지 임명장을 건네고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용식은 딸의 임신 소식에 바로 울음을 터트리며 눈물을 쏟았다. 김국진은 "이용식 선배 가족의 영상을 다 봤지만 이 장면이 가장 감동적이다"라며 함께 눈시울을 붉혔다. 
이용식은 "나는 왜 지금 엄마가 보고 싶지. 네 할머니가 보고 싶다"라며 오열했다. 이용식의 아내는 "커피를 제일 좋아하는 애인데 물을 마신다. 나는 눈치도 못 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용식은 이수민, 원혁 부부가 건넨 임명장을 보고 또 한번 눈물을 보였다. 
이용식은 "나는 얘를 8년 반만에 낳았다. 이렇게 몇 개월만에 딸이 임신했다고 하니까 모든 일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니까 울컥한다. 아기를 늦게 낳아본 사람은 왜 그렇게 우는 지 알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용식은 "최고의 선물이다. 진짜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수민은 "태몽 꾼 거 뭐 없나"라며 "나는 사자만한 말라뮤트가 들판에 수 천 마리가 누워 있었다. 근데 한 마리가 와서 나한테 비볐다. 큰 개는 딸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민, 원혁 부부는 내년 5월이 출산 예정일이라고 말했다. 이수민은 "배가 벌써 나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날 이수민 원혁 부부는 원혁의 부모님께도 임신 소식을 알렸고 이용식 부부 역시 이 자리에 함께하면서 또 한 번 감동의 눈물을 보였다. 이용식은 태어날 손주에게 영상 메시지를 남기며 "네가 태어나는 날 너를 안고 크게 웃어보겠다"라고 설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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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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