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억 거포 또 터졌다! 4위 쟁탈전서 짜릿한 역전 투런포 작렬…시즌 28호 쾅 [오!쎈 잠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4.09.23 18: 59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홈런타자 김재환이 4위 쟁탈전에서 경기를 뒤집는 홈런포를 터트렸다. 
김재환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16차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번째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0-1로 뒤진 1회말 2사 2루 찬스였다. 김재환은 볼카운트 1B-1S에서 SSG 선발 송영진의 3구째 가운데로 몰린 커브(116km)를 받아쳐 비거리 125m 우중월 투런포로 연결했다. 전날 잠실 LG 트윈스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 시즌 28홈런 고지에 올라섰다. 

두산 베어스 김재환 / OSEN DB

1회초 길레르모 에레디아에게 1타점 선제 적시타를 맞은 두산은 김재환의 홈런으로 단숨에 스코어를 2-1로 뒤집었다. 
한편 김재환은 홈런 2개만 추가하면 2020시즌(30홈런) 이후 4시즌 만에 개인 통산 5번째 30홈런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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