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KBO 재능기부위원이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 강사로 강화도를 방문했다.
KBO는 23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초등학교와 강화초등학교에서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을 개최했다. 2016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올해에도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개최되고 있다. 찾아가는 티볼교실은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학교체육과 유소년야구 활성화를 위한 후원사업이다. 특히 KBO는 지난 2022년 4월 교육부와 체결한 업무 협약을 통해 양질의 인적, 물적 자원을 제공해 초등학교 내 학교체육 및 늘봄학교 체육 프로그램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티볼교실은 교육부의 공문으로 지역별로 학교를 선정하고 티볼수업 교보재 후원과 유명 야구인으로 구성된 KBO 재능기부위원, 티볼 지도자를 파견하여 타격과 수비 등 기초연습과 티볼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 뿐 만 아니라 교사들도 참여하여 학교체육 티볼활성화를 통한 야구발전이 목적이다.
지난 5월 9일 수원 효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티볼교실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날은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강화초등학교와 하점초등학교에 찾아가는 티볼교실이 열렸다. 하점초등학교에는 이날 프로야구 레전드 헐크 이만수 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 전감독이 강사로 참여하여 학생들과 캐치볼, 수비, 타격, 티볼경기 등 다양한 코칭과 함께 사인회를 개최하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오늘 참여한 하점초 이재병교사는 “강화도 끝의 하점초등학교를 위하여 KBO의 다양한 티볼수업 용품후원과 평소 선행이 자자하신 이만수 감독님, 그리고 티볼전문강사까지 파견하여 학생들과 함께하는 티볼교실을 열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오늘을 계기로 하점초에 티볼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와이번스 이만수 전감독의 열성팬으로서 오늘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배움의 시간을 함께해준 이만수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만수 강사는 “처음 티볼을 접한 계기는 2016년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 강사역할 이었다. 최근에도 KBO와 교육전문가들의 요청으로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 지체장애자 티볼대회 등 티볼 관련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티볼은 안전하고 즐겁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야구 리드업 경기이며 유소년과 여학생의 야구활동에 적합한 스포츠이며 학교체육 교과종목이다. 그래서 사단법인 헐크파운데이션의 동남아 야구보급일환으로 베트남과 캄보디아에도 티볼을 보급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티볼장비를 허구연총재께서 개인후원하여 동남아 야구보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학교에 강사로 참여하여 선생님, 그리고 학생들과 함께 즐겁게 활동하면서 야구인으로서 재능기부를 통해 유소년 야구활성화에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