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위 쟁탈전. 롯데 자이언츠 애런 윌커슨이 설욕전에 나선다.
윌커슨은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이미 롯데와 한화는 가을야구 진출이 힘들어졌다. 둘 만의 순위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형국이다. 전날(22일) 경기는 롯데가 4-0으로 앞서다 4-8로 역전패를 당했다. 찰리 반즈가 112개의 공을 던지며 역투를 펼쳤지만 6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다. 불펜진 6명이 등판해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반즈의 5실점 중 2실점도 승계주자 실점이었다.
롯데는 애런 윌커슨이 등판해 설욕에 나선다. 윌커슨은 올 시즌 30경기 11승 8패 평균자책점 4.0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5일 한화전 6이닝 6실점(5자책점)으로 부진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를 챙겼다. 최근 경기들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지만 여전히 에이스의 역량을 과시하고 있다.
한화는 하이메 바리아가 선발 등판한다. 18경기 6승6패 평균자책점 5.49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 NC전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12.71로 부진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