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 출신 가수 김종현이 오늘(23일)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팬들을 곁을 잠시 떠난다.
23일 김종현은 훈련소에 입소하며 군 복무를 시작한다.
지난달 소속사 에버모어 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김종현이 오는 9월 2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현은 현장 안전을 위해 비공개로 입소하며 별도의 공식 일정 역시 진행하지 않는다.
이어 소속사는 “김종현에게 늘 많은 사랑을 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병역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종현은 입대에 앞서 지난달 31일 팬들을 만나는 자리인 2024 김종현 팬미팅 'ANDING (앤딩)'을 개최했다.
그는 입대 전 팬미팅인 만큼 직접 적은 손편지를 통해 “이 편지를 쓰는 순간에도 고맙고 또 너무 고맙습니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우리 다시 만나는 날 더 밝고 큰 소리로 저를 맞아주실 거라고 믿어요. 곧 다시 만나요”라고 입대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종현은 2012년 그룹 뉴이스트로 데뷔해 활동을 시작했다. ‘여보세요’, ‘여왕의 기사’, ‘러브 미’ 등을 발매해 활동한 김종현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참여했고, 종영 후 유닛 ‘뉴이스트 W’로 활동을 이어갔다.
2021년 SBS ’너의 밤이 되어줄게’를 시작으로 KBS조이 ‘시작은 첫키스’, 티빙 ‘소리사탕’, 왓챠 ‘내 친구의 졸업식’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종현은 2022년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며 그룹 활동을 마무리했고, 이후 소속사를 이적해 현재 솔로 가수, 배우로 활약 중이다.
김종현의 전역일은 오는 2026년 3월 2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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