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학창시절 꿈=아나운서? 어릴 때부터 연예인 되고파” [Oh!쎈 포인트]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4.09.22 15: 55

샤이니 키가 학창시절 장래희망을 아나운서로 쓴 이유를 밝혔다.
22일 유튜브 채널 ‘빠더너스’에는 ‘샤이니 키와 오지 않는 똠얌꿍을 기다리며’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문상훈과 키는 91년생 동갑내기라는 공통점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키는 “91년생이 별로 없다. 이상이, 김고은 배우. CL, 소유”라며 “근데 저희 나이 때 분들 보면 되게 반가운 게, 제가 봤을 때 작년과 올해에 저희 나이 운이 다들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키는 “이것보다 커리어 하이 있었냐”고 물었고, 문상훈이 “없다”고 답하자 키 역시 “저도요”라고 말했다. 
문상훈은 키를 위한 식물 선물을 준비했고, 키는 문상훈에 영양제를 선물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문상훈은 “활동하면서 메타인지라고 하는 게 있지 않냐. 언제 처음 느끼게 됐냐”고 물었고, 키는 “저는 7~8년 정도는 걸린 것 같다”고 털어놨다.
키는 “왜냐면 너무 미성년자 때부터 매니저 분들이 밥 먹여 주듯이 일했고, 거절하는 방법을 모르고, 일을 얻어오는 방법도 모르고, 너무 주체성 없이 오래 살았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거에 대해서 ‘계속 이렇게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들어오는 일에 대한 거절 방법이나 마음 닫아서 일하는 걸 잘 몰랐던 것 같다. 그렇게 한 10년 정도 하니 마음이 좀 편해졌다”고 표현했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문상훈은 키의 학창시절 생기부를 언급하며 “그때 꿈이 교사, 아나운서 이렇게 되어있더라”고 말했다. 키는 “저는 그때 적은 게 제가 하고자 하는 거랑 다 연결됐다”고 이야기했다.
키는 “어릴 때부터 전 마음 깊숙한 곳에 연예인이 하고 싶었다. 근데 가수라고 적으면 안될 거 같고, 혼날 거 같았다. 아나운서는 시험봐서 들어가고, 공부 잘해야하고 TV도 나올 수 있는 직업이라 아나운서라고 적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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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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