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몬스터즈에게 또다시 부상의 먹구름이 다가온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99회에서는 최강 몬스터즈와 강릉고의 뜨거운 맞대결, 그 마지막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날 강릉고의 구원 투수로 올라온 천범석은 던질수록 구위가 점점 강해지며 몬스터즈의 타자들을 압도한다. 여기에 강릉고 수비진 역시 맹훈련을 견딘 선수들답게 견고한 수비 능력을 보여준다.
이에 굴하지 않고 몬스터즈 타선은 정근우를 앞세워 천범석 공략에 나선다. 하지만 정근우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최수현에게서 이상 신호가 감지된다. 1루를 향해 달리던 그가 다리를 절뚝거리기 시작한 것. 최수현의 갑작스러운 통증 호소에 더그아웃도 동요하기 시작한다.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난 최강 몬스터즈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상승한다.
이처럼 위기와 기회가 번갈아 오는 혼전 속 정의윤이 절호의 찬스를 맞는다. 지켜보던 국해성은 “홈런 한 방이 절실하다. 의윤이 형 나올 때가 됐는데...”라며 정의윤 뜬금포에 믿음을 건다. 그도 “홈에서 하이파이브 하자”며 비장한 각오로 타석에 들어선다는데. 과연 ‘1년에 하루는 반드시 터진다’는 정의윤이 최강 몬스터즈에게 뜨거운 한방을 선물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