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이 의리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살림돌 1호’ 강다니엘이 오랜만에 복귀한 모습이 그려졌다.
은지원은 오랜만에 ‘살림남’을 찾은 강다니엘에게 “콜라보 무대도 했었다”라며 강다니엘과의 인연을 밝혔다. 강다니엘은 함께 스튜디오 촬영하는 박서진을 처음 본다고 했으며 박서진이 한 살 형이자 선배라고 말했다.
은지원은 “살림돌로 컴백하고 싶었다더라. 의리남이다”라고 말했고, 강다니엘은 “공식 살림돌 1호기도 하고 덕분에 상도 받았다. 신곡 무대도 가장 먼저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살림남’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서진은 신인상에 욕심을 냈으며 수상 소감을 준비했냐는 말에 “제작진분들의 이름을 외우고 있다”라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앞서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1년 3개월 동안 공백기를 가진 강다니엘은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심경 고백을 했고, 일을 할 수 있게 된 지금은 노동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다니엘은 오랜만의 컴백으로 재작년 대비 14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다음 주 강다니엘이 시골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잠깐 공개되었고, 시골이 어울리지 않는다는 MC들의 말에 강다니엘은 “부산 영도 출신이다. 메뚜기 튀겨 먹고 개구리도 먹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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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