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가 전세 사기금을 아직 돌려받지 못한 근황을 전했다.
20일 '조혜련티비' 채널에는 "김기리 문지인 신혼생활(집들이)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조혜련은 김기리, 문지인 부부의 신혼집을 찾았다. 그는 식사가 준비되는 동안 집안 곳곳을 살폈고, 캠핑장처럼 꾸민 베란다를 보고 감탄했다.
이어 집 밖 풍경을 살피던 조혜련은 "여기가 논현동인거야? 강남 논현동 사냐"며 "여기 앞집은 뭐야? 좋은데인가보다 부촌이다"라고 감탄했다.
김기리는 "우리집이랑은 상관없다"고 말했고, 문지인은 "저기 건너편이 유재석 선배님 사는 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조혜련은 "강남 논현동이면 숍가기도 편하고. 일이 많이 들어와야될텐데"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기리는 "참고로 저희 전집은 아직 전세금 못받은거 아시죠?"라고 여전히 전세 사기금을 돌려받지 못한 근황을 알려 조혜련을 놀라게 만들었다.
조혜련은 "집에 비해서 다 크다 식탁도 그렇고. 신혼 살기에 너무 좋다"고 말했고, "만약 여기 애 하나가 생기면"이라고 묻자 문지인은 "애가 크면 방 하나는 있어야한다. 옷방이 모자란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기리는 "여쭤보고싶은게 애기를 키워보셨으니까 애기 키우면 이렇게 가구가 많은데서 살기 힘들지 않냐"고 물었고, 조혜련은 "힘들다. 애들이 뛰어야하니까"라고 조언했다.
이후 세 사람은 함께 식사를 했다. 조혜련은 "문지인하고 김기리가 사귀었으면 좋겠더라. 연예인 연합 예배 가면 얘네 둘이 다 솔로인데 둘이 사귀었으면 좋곘더라. 그래서 그때 그랬다. 둘이 사귀면 안돼 그랬더니 '우리는 그냥 친해요' 이랬잖아. 근데 그때는 진짜 안사귀었었대. 증인들이 있다"고 두 사람의 결혼 비하인드를 궁금해 했다.
그는 "언제 파바박 한거냐. 박위랑 송지인은 새벽기도 갔을때 둘이 봤을때 이사람이야 이남자야 이랬다며. 너네는 그러지 않았을거 아니냐"고 물었고, 문지인은 "저희는 친구였다. 1년반, 2년동안 친구사이였다가 갑자기 어느기점으로 조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기리는 "2인 1조로 전도나 연약한 친구들한테 가서 같이 교회 가자 이런 얘기하고 위로 해주고 기도 해주고 그런식이었다. 한 마음이 아픈 친구를 교회에 데려다 주고 집에 데려다주고 나서 같이 기도하고 헤어졌다. 그 친구 보내고 지인이 조수석에 태우고 가는데 제가 차를 멈췄다. 이거다 싶어서. 제가 그래서 차를 멈췄다"로 러브스토리를 예고해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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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혜련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