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헤니(HENNY)가 앙골라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21일 OSEN 취재에 따르면 지난해 앙고라의 수도 루안다에서 공연을 펼쳐 떼창을 불러일으킨 헤니가 최근 발표한 신곡 'La Barbie'를 앙골라의 주요 통신사인 유니텔(Unitel)이 컬러링 서비스로 제공하기 시작한 것.
관계자에 따르면 앙골라 공연을 유심 있게 지켜본 앙골라 최대 통신사 유니텔 측의 요청으로 컬러링서비스를 시작했다. 유니텔 측은 이를 계기로 K팝 페스티벌에 헤니 등을 초청하여 공연을 열고 싶어 한다고. 또한 앙골라에서 이 같은 컬러링 서비스를 제공한 한국 가수는 헤니가 최초라는 전언이다.
유니텔을 통해 헤니의 신곡을 컬러링으로 제공하게 된 것은 한국과 앙골라 간의 문화적 교류의 일환으로, 헤니의 음악이 앙골라 대중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로 평가된다.
또한 헤니는 지난 5월 한국과 앙골라 간의 정상회담 후 열린 대통령실 오찬에 초대되며, 양국 간의 문화 외교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기도 했다. 오늘(21일)에는 가봉과 24일 앙골라의 국경일 행사에 특별 초청되어 공연을 펼치는 등 아프리카 현지에서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헤니는 루안다의 벨라스 컨퍼런스 센터에서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바다. 당시 루안다 주시사와 문화부, 과학기술혁신부등 앙골라 주요 정부부처 장차관과 주재 외교관등 고위급인사 100여 명을 비롯해 최광진 주 앙골라 대한민국 대사 등 2500여 명이 관람했다.
한편 헤니는 지난 7월 29일 신곡 ‘La Barbie’를 발매하고, 김포 솔터 축구장에서 김포 FC와 수원삼성과의 K리그 2 25라운드 경기 하프타임에 7000여 명 관중 앞에서 특별공연을 펼쳤다. 가수뿐 아니라 모델과 인플루언서 영역까지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La Barbie'는 댄스 솔로 가수로서 새롭게 도전장을 내민 헤니만의 독특한 음색과 매력적인 멜로디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아티스트 토찌가 해외에 KPOP을 알리는 헤니의 응원하는 마음에 도움을 주고 싶어 직접 앨범아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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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뿌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