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대전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21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한화 이글스의 시즌 15차전이 오후 2시30분 우천 취소 결정이 났다.
전날 밤부터 내린 비가 이날 오전에도 계속 내렸다. 한화생명이글스파크는 대형 방수포로 내야를 덮었지만 워낙 많은 비가 내려 그라운드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겼다.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관중 입장 전에 일찌감치 우천 취소가 이뤄졌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예비일이었던 23일 월요일 경기로 재편성됐다.
전날(20일) 창원 NC전에 이어 연이틀 우천 취소된 롯데는 28일까지 최소 7연전 일정을 치르게 됐다. 취소된 NC전이 29일로 최종 편성되면 8연전으로 마무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선발투수로는 한화 라이언 와이스, 롯데 찰리 반즈가 각각 예고됐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와이스가 내일(22일) 선발로 나간다"며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김태형 롯데 감독도 반즈가 그대로 선발로 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20일 NC전에 이어 이틀 연속 우천 취소로 등판이 밀렸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