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에서 안재현이 김대호네와 상반된 명절 분위기로 쓸쓸하게 명절을 쇠는 모습이 그려졌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안재현이 출연했다.
이날 안재현이 홀로 추석을 쇠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장에서 직접 사온 재료로 전을 부치고 있는 모습. 이를 본 기안84는 “요즘 명절 혼자 보내는 사람 많을 것”이라 하자 박나래는 “여행간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84는 “그럼 조상님들 뭐먹나”고 말해 웃음을 안겼디.
이때 마침 녹화에 불참한 김대호를 언급, 대가족 명절 모임일 것이라 했다. 앞서 김대호는 대가족을 공개하며 스스로 결혼 장례식(?)을 치뤄 웃음을 안겼기도. 전현무와 박나래는 “어머니 갈비만 5시간, 만두 500개 빚을 것”이라며“조카들 장기자랑하겠다,오늘도 대호 허리는 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와 달리 홀로 쓸쓸히 명절을 보낸 안재현은 “명절에 혼자 있으니 외로워보인다”는 말에 “혼자 한복까지 차려입으니 쓸쓸했다,이모랑 통화하니 외로움이 스쳐갔다”며 “더 외롭더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이렇게 외롭게 사는줄 몰랐다”며 걱정하기도.
그러자 키도 “나도 추석에 못 내려갈 경우가 있어 명절이라 서울은 텅 비어있는데 쓸쓸한 적 있다”면서 “언제부턴가 나도 추석에 혼자 보내는게 익숙해져 명절이라 누구에게 전화하기도 뭐해 혼자 전먹는게 남의 일 가지 않다”고 했다.이에 안재현도 “명절은 내 생일아 아닌 타인의 생일 느낌, 어린나이에 이모님이 빨리 이혼해 외갓집이 자영업하다보니 시끌벅적하지 않았다”고 했다.
안재현은 “명절은 시끌벅적보다 각자 분위기, 근데 대호님을 보니 왁자지껄한 분위기더라,함께하는 여럿의 명절은 어떨까 궁금했다”며 많은 생각이 떠오른 듯한 모습을 보였다. 안재현은 “나랑 안주(반려묘(가 가족, 이래서 명절에 가족과 함께 보내는구나 싶어다음엔 이모, 삼촌과 함께 하면 어떨까 다음 추석이 기대된다”며 방송을 마쳤다./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