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서유리, 최병길 파산 선언→"집 팔아 갚은 대출금" 11억 빚 인증 [종합]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4.09.20 22: 05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11억 빚 인증과 함께 빚에 대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20일 서유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대출금을 상환했다는 안내 메시지를 인증했다. 금액은 무려 11억 4천만원. 이와 함께 서유리는 "좋은 날이 또 올거라 믿자"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이후 서유리는 또 한번의 캡처본을 게재했다. 원금 11억 4천만원을 포함한 이자, 중도상환수수료, 합계금액 등이 적혀있는 메시지였다.

이어 서유리는 "집 팔아 갚은 대출금입니다. 앞으로 갚아야 할 빚이 더 있답니다. 실화냐"라며 "열심히 일해야해요. 살려주세요. 억울하다"라는 멘트를 덧붙였다. 다만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 2019년 최병길 PD와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하며 부부가 됐지만 지난 3월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혼 후 두사람의 '진흙탕 싸움'이 시작된 것은 서유리가  이혼 후 예능에 출연해 전남편의 외모를 비하하고, 재산과 관련한 이야기를 하면서였다.
서유리에 따르면 최병길 PD와 결혼 후 대출 독촉을 받았으며, 5년 간 최병길 PD가 자신에게 6억 원 가량을 빌려갔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유리는 최병길 PD가 그 중 3억 원 정도의 원금만 갚았고, 결혼 생활의 대출로 인해 자신은 여전히 월 1500만 원의 원리금을 상환 중이라고 토로했다. 더불어 용산 아파트를 매도한다는 글을 올리기도.
그러자 최병길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다"라고 반박하는가 하면, "결국 개인 파산을 신청했다"라는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또한 최근 전남편 최병길 PD는 한 웹예능에 출연해 “진짜 제가 갑자기 망했다. 이번에 이혼하고 집도 말아먹었다. 진짜 갈 곳이 없다. 둘이 쓰던 창고형 사무실에서 한달 정도 있었다. 참 억울하다. 집도 없고 절도 없으니 억울하더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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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서유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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