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멤버 지연이 15주년을 기념한 가운데 멤버들과 깜짝 근황을 전했다. 최근 남편 황재균과 이혼설도 돌았던 터라, 더욱 주목된 분위기다.
20일인 오늘, 지연이 개인 채널을 통해 ‘티아라 15주년 팬미팅 preview’라며 멤버들을 만난 근황을 전했다.
지연은 “오늘 정말 오랜만에 티아라 단체 스케쥴 왔다 너무 신난다”며 “올해 15주년 기념으로 뭔가 준비 중, 기분 너무 좋다”며 발랄하게 숍을 향했다.
이어 멤버들과 한 명씩 인사하며 반가워한 지연. 이때 효연의 흰머리를 발견한 지연은 “너무 속상하다”며 직접 흰머리를 잘라줬다. 세월이 15년이 흐른 것을 실감하게 한 것. 그러면서 그의 왼쪽 네번째 손가락도 자연스럽게 드러냈는데 결혼반지가 쏙 빠져있어 눈길을 끌었다. 아무래도 최근 지연이 남편 황재균과 이혼설에 휩싸였기 때문.
앞서 지연과 황재균은 갑작스럽게 이혼설이 불거졌다. 지난 6월 25일 KNN 파워FM 라디오와 유튜브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중계하던 중 “황재균 이혼한 거 알아?”라고 말문을 열면서 이혼설이 SNS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된 것.
지연의 측근이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전했으나 당시 지연이 개인사정을 이유로 유튜브 업로드를 중단한 점, SNS에 올린 사진에서 결혼 반지가 보이지 않는 점, 두 사람이 이혼설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는 점에서 의혹이 가라앉지 않았다.
여기에 더해 최근 황재균의 술집 목격담까지 이어지며 파장이 일었다. 새벽 6시까지 이성이 섞인 술자리를 가진 것만으로도 이혼설에 힘을 실었다.
이와 관련 양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은 가운데 20일인 오늘, 지연이 약 3개월만에 유튜브를 재개했다. 하지만 영상 속 지연은 황재균과 이혼설에 대해 언급이 없는 모습. 거기에 더해 영상 중간중간 결혼반지가 빠져 있어 또 한 번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