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조하랑)가 보험설계사란 새 직업에 도전한다.
조민아는 지난 18일 자신의 SNS에 'DB손해보험 팀장 조하랑'이라고 적힌 사원증과 이와 관련해 공부한 글씨가 빽빽히 적힌 노트 등의 사진을 올렸다.
사원증에는 김포TC지점 보상처리 서비스 담당자라고 적혀 있다.
조민아는 "소중한 고객님들의 불확실한 미래에 든든한 보장을 설계해드리고 있다"라면서 "보험 일을 한다고 하면 아직 편견이 있기에 그동안 묵묵히 일에만 충실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꼼꼼하고 날카로운 보장 분석을 통해 기가입 보험에 관해 제대로 알고, 상황에 맞는 현명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내 업무이자 보람"이라며 "보다 많은 분들의 미래에 함께 하고자 이렇게 알리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조민아는 2022년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다. 현재 베이킹클래스, 타로마스터 등 자신의 재능을 발휘한 직업으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 다음은 조민아 인스타그램 글 전문
주말에 타로&사주상담, 베이킹클래스로도 바쁘면서
주중에 뭘 그리 바쁘고 정신없이 일 하느냐고
궁금해하셨던 분들, 많으시죠?
금융업 컨설턴트 일을 하고 있어요
소중한 고객님들의
불확실한 미래에
든든한 보장을 설계해드리고 있는데요.
들고 다닐 때 그저 무게만 나가는 우산이 아니라
언제 내릴지 모를 비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튼튼한 우산을 만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보험 일을 한다고 하면
아직 편견이 있기에
그간 묵묵히 일에만 충실했었는데요.
꼼꼼하고 날카로운 제 보장분석을 통해
기가입 보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상황에 맞는 현명한 판단을 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것이
제 업무이자 보람이기 때문에
보다 많은 분들의 미래에 함께 해드리고자
이렇게 알려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보험료는 보험료대로 내면서도
제대로 된 보장을 다 받지 못하고 계신 것이
너무나 안타까워
늘 발로 뛰며 정성껏 PT를 하고,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에 직면한 고객님들께
우산을 활짝 펼쳐드리는 매일.
삶의 모든 순간에 진심인 저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조하랑과
약속하길 잘했다
/nyc@osen.co.kr
[사진] 조민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