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의 가비가 멕시코에서 소프박스 레이스 출전을 앞두고 최대 위기에 직면한다.
오는 20일(금)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y name is 가브리엘(연출 김태호 이태경, 작가 조미현, 이하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12회에서는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도로 향해 밴드 노르테뇨의 삶에 스며든 우시엘 가비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노르테뇨 멤버들과 '소프박스 레이스'에 출전하기로 한 가비는 대망의 경기 당일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마음을 안고 경기장에 출격한다. 소프박스 레이스는 무중력 자동차로 코스를 완주하는 경기로 현지에서 뜨거운 열기 속 펼쳐지는 명실상부 빅 이벤트다.
가비는 멤버들과 퍼포먼스 준비까지 마친 뒤 비장한 표정으로 노르테뇨 카트를 선보인다. 하지만 본격 레이스 출전에 앞서 최대 위기에 직면한다는 전언. 가비는 레이스의 필수 관문인 카트 무게를 측정하지만 고개를 젓는 관계자 앞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감지한다. 과연 무사히 대회를 출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가비는 멕시코에서 잊지 못할 춤판을 벌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멕시코에서 생애 첫 줌바 댄스에 도전하는 것. 멕시코 엄마의 전화 한 통으로 성사된 동네 줌바 무대에 이어 동생과 함께 멕시코 댄스 수업까지 참여한다고 해 관심을 모은다.
특히 가비는 "얼마만의 춤 수업인지 너무 긴장된다"라고 털어놓지만 이도 잠시, 제대로 고삐 풀린 모습으로 가족들은 물론 현지 댄스 선생님까지 놀라게 한다고.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갑작스러운 배틀까지 성사되자 "이 정도면 배틀 제조기 같다"라는 이야기가 나와 뜨거웠던 현장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조지아로 향해 와인 항아리 제조사 라티의 삶 72시간을 마무리하는 덱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그 어떤 가브리엘보다 부모와 끈끈한 유대감을 보여준 덱스였던 만큼 72시간의 마무리도 따스한 가족애와 함께한다. 덱스에게 정이 든 조지아 어머니는 "이제 진짜 내 아들이라 느껴진다. 안 떠났으면 좋겠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
JTBC '마이 네임 이즈 가브리엘' 12회는 오는 20일(금)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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