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결혼 7주년을 맞아 근황을 전했다.
18일 이지혜는 개인 계정에 “거품이 다 빠져버린 7주년 결혼기념일. 우리 부부는 큰딸과 함께 가로수길 훠궈집 데이트”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은근 서운하다가도 평생 결기(결혼기념일)날마다 이벤트를 해야하는 남편도 힘들겠다 싶어 올해부터는 마음을 가볍게! 인생길다!!!!!!ㅋㅋㅋㅋㅋㅋ그래도 야밤에 부부 외출은 오랜만이라나름 좋았으. 우리 딸이 기념일이라고 파티해주고 레고로 선물도 만들어주고 딸 낳길 잘했다”라며 결혼 7주년을 맞은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음식점에서 남편, 큰 딸과 함께 7주년 기념 사진을 찍으며 소소하게 보내고 있는 일상을 담았다. 편안한 옷차림으로 외식을 나선 이지혜는 사진마다 웃고 있지만 눈가가 촉촉한 듯한 느낌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네티즌은 “마음 가볍게..인데 언니 눈가가 촉촉해요”, “거품없는 모습도 이쁜 부부”, “축하해요 결혼 7주년”, “진짜 너무 예쁜 가족이에요”, “평범하게 아무일없이 사는게 최고의 삶인 것 같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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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