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겸 감독 서소강이 암 투병 중 별세했다.
시나연예 등 복수의 중국 매체는 16일(현지시각) “유명 무술배우 서소강이 베이징에서 식도암으로 사망했다”고 알렸다. 향년 73세. 고인의 유족인 딸 또한 공식적으로 부친의 비보를 전하며 “사랑합니다. 당신은 내 인생 유일한 전설”이라는 메시지를 SNS에 남겼다.
서소강은 중화권 무술 영화에 출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1992년에는 주성치 감독의 영화에서 악역을 맡기도. 이 외에도 ‘적인걸: 구층루살인’, ‘황비홍 대 소걸아’, ‘비룡외전’, ‘천녀유혼: 인간정’, ‘명검’, ‘이도공간’ 등에 출연했다.
특히 그의 아내가 세상을 떠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연달아 비보가 들려 유족들은 물론 팬들도 크게 슬퍼하고 있다. 서소강의 아내는 무려 30살 연하로 알려졌지만 최근 사랑하는 이들 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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