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매직넘버 1’ KIA, 드디어 우승 확정할까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4.09.17 01: 04

KIA 타이거즈가 2024시즌 정규시즌 우승 확정에 도전한다.
KIA는 1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 선발투수로 김도현을 예고했다.
올 시즌 33경기(63이닝) 3승 5패 평균자책점 5.71을 기록중인 김도현은 SSG를 상대로 8경기(11이닝) 2패 1홀드 평균자책점 5.73으로 고전했다. 지난 4일 등판에서는 한화를 상대로 5이닝 6피안타 1볼넷 1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16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KT는 벤자민을 KIA는 황동하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9회초 1사 1,2루 KIA 김도영이 달아나는 3점 홈런을 날리고 있다. 3회에 기록한시즌 36호 홈런에 이은 37호 홈런. 2024.09.16 /cej@osen.co.kr

KIA는 지난 16일 KT전에서 11-5 승리를 거뒀다. 김도영은 시즌 36호·37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5타수 3안타 2홈런 4타점 3득점 맹활약을 펼쳤다. 2009년 김상현(36홈런)을 넘어서 구단 역대 국내선수 최다홈런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우성은 결승 투런홈런(시즌 9호)을 터뜨렸고 박찬호, 소크라테스, 김선빈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SSG는 김광현이 선발투수다. 김광현은 올 시즌 28경기(146이닝) 9승 10패 평균자책점 5.36을 기록중이다. KIA를 상대로는 2경기(12이닝) 1승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지난 11일 등판에서는 롯데를 상대로 4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4탈삼진 6실점 패전을 당했다.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는 SSG는 지난 15일 삼성을 14-9로 격파했다. SSG 타선은 21안타 4홈런을 몰아쳤다. 고명준(시즌 11호), 기예르모 에레디아(시즌 17호), 오태곤(시즌 7호·8호)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정은 4안타를 때려냈고 이지영, 고명준, 신범수는 3안타, 에레디아, 한유섬, 오태곤이 멀티히티를 기록했다. 
KIA는 올 시즌 83승 2무 51패 승률 .619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1밖에 남지 않았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거나 삼성이 두산에 패하면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다. SSG는 64승 2무 68패 승률 .485 리그 6위를 기록중이다.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9승 6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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