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데뷔 25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의미를 담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모델 데뷔 25주년을 기념한 한혜진의 화보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AC)을 통해 모델로 데뷔한 한혜진은 2000년대 중반 국내 모델로서는 최초로 뉴욕, 밀라노, 파리 등 세계 패션 무대에서 활약하며 글로벌 모델로 도약할 수 있었다. 이어 세계 무대로 진출한 첫해인 2006년에는 글로벌 모델 랭킹 사이트 ‘모델스닷컴’이 뽑은 ‘세계 신인 모델 톱 10’에 선정되며 데뷔 25주년인 지금까지 글로벌 톱모델로서의 자리를 당당히 지키는 중이다.
이런 그녀의 25주년을 기념한 화보는 한혜진의 모델 인생을 함께 걸어온 세계적인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의 10월 호 화보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혜진의 1년, 12달을 패션 트렌드로 표현한 이번 화보 촬영은 25년간 그녀가 수없이 경험해 본 패션 스타일을 주제로 클래식 그리고 시즌 리스 룩을 선보이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그려졌다.
특히 화보 촬영에는 그녀의 25주년을 축하하며 어머니를 비롯 배정남, 서장훈, 이상민 등이 함께하며 더욱 뜻깊은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더불어 단지 화보로서만이 아닌 실제 2025년도 달력으로의 제작을 예고, 오는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예스24를 통해 단독 판매되는 달력 판매 수익은 전액 기부하겠다는 말을 전하며 뜻깊은 25주년 프로젝트를 알렸다.
한편,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그녀만이 가능한 특별한 프로젝트를 보인 한혜진은 다수의 패션 활동을 통해 변함없는 글로벌 톱모델로서의 위상을 보임은 물론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프로 방송인의 면모 또한 펼치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