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소라가 자신의 전기차를 공개하며 그동안의 차 역사를 털어놨다.
15일 강소라의 유튜브 채널 ‘소라의 솔플레이’에는 ‘강소라 첫 What’s in my car’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소라는 “제가 오늘 찍을 콘텐츠는 What’s in my car다”라며 “제가 차에 뭘 갖고 다니는지, 어떤 차를 타는지 간략하게 소개를 해드리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강소라는 본격적으로 차를 공개하기 전 차량 방향제와 선글라스를 구매하며 시작을 알렸다.
차 앞에서 레이싱 모델 포즈를 취한 강소라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제 차를 소개한다”며 “지금 타는 차는 테슬라 차 중에서 SUV에 속한다. 이 차를 2021년도부터 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소라의 차량은 테슬라 모델Y로, 등급에 따라 가격은 5천만 원대부터 7천만 원대로 이뤄졌다.
강소라는 자신이 그동안 끌었던 차를 언급하며 “면허를 따고 첫 차로 기아의 오피러스 차를 탔는데 차체가 길어서 잔사고가 많았다. 제가 공간감이 있는 편이 아니라 보험료가 많이 올랐던 것 같다. 2~3년 운전하니 자신감이 생기더라. 또 ‘미생’이 잘돼서 포르쉐 마칸으로 가게 됐는데, (가고나니)운전 실력이 여전히 좋지 않음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소라는 포르쉐를 팔고 다른 브랜드의 중고차를 구매했다고. 그는 “결혼하게 되고 아이를 생각하게 되면서 차체가 높은 게 낫다 싶었는데, 남편이 전기차를 타서 매력이 있더라. 10년만에 테슬라 모델Y로 오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소라가 공개한 차량 속에는 아이들의 카시트를 비롯해 차량 청소기, 화장품 파우치 등이 있는 모습이었다. 특히 강소라는 직접 손세차를 하면서 “우리나라인 게 너무 아쉽다. LA였으면 비키니 입고 해야 되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고,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잔기스에 대해 “괜찮다”고 쿨하게 넘어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강소라는 지난 2020년 8살 연상의 한의사와 결혼해 슬하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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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