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웨스 벤자민(31)이 시즌 12승에 도전한다.
벤자민은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5경기(138이닝) 11승 7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중인 벤자민은 KIA를 상대로 2경기(12⅓이닝) 1승 1패 3.65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10일 등판에서는 NC를 상대로 5이닝 8피안타(4피홈런) 2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고전했지만 승리투수가 됐다.
KT는 지난 14일 두산전에서 1-2로 패했다. KT 타선은 두산 마운드에 눌려 3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장성우, 김상수, 조대현이 1안타씩을 기록했다.
KIA는 황동하가 선발투수다. 황동하는 23경기(93⅓이닝) 5승 6패 평균자책점 4.53을 기록중이다. KT를 상대로는 3경기(12⅔이닝) 1승 평균자책점 0.71로 강했다. 지난 6일 등판에서는 키움을 상대로 5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지난 경기에서 키움에 5-10으로 패한 KIA는 그럼에도 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KIA 타선은 지난 경기 15안타 1홈런을 기록했지만 5득점에 그쳤다. 변우혁이 시즌 5호 홈런을 쏘아올렸고 박찬호와 김선빈은 3안타 경기를 했다. 변우혁, 이창진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KT는 올 시즌 67승 2무 66패 승률 .504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KIA는 82승 2무 51패 승률 .617 리그 1위다. 상대전적에서는 KIA가 8승 7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