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딸에게 메이크업을 맡기고 색다른 아이라인을 선보였다.
9월 15일, 백지영이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게시글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납시오!!! 이런 아이라인은 첨이야 ㅋㅋㅋ 너도 아니다 싶지??? ㅋㅋㅋㅋ 완성샷은 나쁘지 않네 ㅎㅎ,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하임, 용감한 아이라인”라는 문구와 함께 개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백지영은 딸의 손에 얼굴을 맡긴 채 메이크업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딸 정하임 양은 위생을 위해 비닐장갑까지 착용한 채로, 엄마의 얼굴에 한땀 한땀 메이크업을 해주며 실력을 발휘했다.
사진을 넘길 때마다, 조금씩 완성되는 백지영의 메이크업은 핑크 색 펄이 돋보이는 아이메이크업과, 촉촉한 제형의 립 컬러로 그럴듯한 조화를 보였다. 다만, 아이메이크업 마지막 단계에서 지나치게 날렵하게 빼내어 그린 아이라인 때문에, 다소 과한 느낌으로 마무리 되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이날 사진을 본 팬들은 “언니의 시원한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메이크업 실력이 예사롭지 않다”, “아이라인 꼬리 유행예감이 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백지영은 지난 2013년 배우 정석원과 결혼해 슬하에 딸 1명을 두고 있다. 백지영은 방송에서 딸 정하임 양이 ‘백지영 딸’이 아니라 자기 자신으로 인정받았으면 한다며 딸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소신발언을 하기도 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백지영 개인 소셜 미디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