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지하수’ 박명수, 지상렬, 정준하가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고 지하수를 터트릴 수 있을지 ‘전국노래자랑’ 입성 여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역지사지 X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회 순간 최고 시청률이 7.9%까지 치솟으며 121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예능 1위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오늘(15일) ‘사당귀’ 방송에서 지하수의 ‘전국노래자랑’ 도전기가 그려진다. 최우수상 1팀에는 상금 200만 원, 인기상 2팀에는 상금 100만 원을 준다는 소식에 박명수는 지하수의 목표가 “입상”이라고 당당하게 밝힌다. 이에 박명수는 호기롭게 “회식할 준비하고 있어”라고 말해 ‘사당귀’ 팀의 마음을 더욱 들뜨게 한다고. 김숙 또한 “우리 진짜 회식할 수 있어?”라며 두 눈을 초롱초롱 빛낸다고 해 박명수와 지하수 나아가 ‘사당귀’의 꿈 같은 회식이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지만 박명수가 ‘전국노래자랑-별의 전쟁’ 녹화 도중에 쟁쟁한 경쟁자들의 노래를 듣던 중 벌떡 일어나 “업자를 불러오면 어떡해”라고 버럭 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낸다고. ‘살림남’을 대표한 이민우 가족에서 KBS 성우실과 아나운서실까지,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 펼쳐져 박명수의 얼굴이 금세 굳어지고 만다. 급기야 지하수는 무대에서 고음 불가는 물론 컨닝 페이퍼 논란까지 일으키며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된다.
과연 지하수는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회식비 200만 원까지 거머쥐며 일거양득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하수의 입상 결과 발표는 오늘(15일) 오후 12시 ‘전국노래자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하수의 ‘전국노래자랑’ 도전기는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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