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이동욱과 임수정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는 "추석에 놀러온 건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욱동이(이동욱)가 또 시계를 줬다"라며 자신의 시계를 자랑했다.
앞서 이동욱은 지난달 공개된 '핑계고' 영상에 출연, 시계를 언급하는 유재석에게 "드릴게요. 드릴게요. 다 드릴게요. 제가 사겠다"라며 "그냥 제가 주고 제 마음이 편하고 제가 생색내는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후 실제로 당시 자리에 있던 유재석, 지석진, 남창희에게 시계를 증정한 이동욱. 이에 유재석은 "이 녀석이 이상하게 애정을 표현한다. 감사 인사를 또 제가, 촌캉스 가자고 이야기를 했다"라고 웃었다.
이어 유재석은 "또 임수정씨가 갑자기 문자와서 김을 보내고 싶다고, 김을 보냈다. 참 따뜻하더라, 수정이가"라며 "그래서 오늘 그 김에 밥을 싸먹고 왔다. 벌써 명절이 아주 따뜻하다"라고 미담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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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뜬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