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는형’에서 신동엽이 정해인의 몸값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유튜브 채널 신동엽의 ‘쏘는형’에서 배우 정해인과 함께 했다.
이날 정해인이 등장하자마자 신동엽은 “굉장히 의리남”이라며 FNC 엔테에서 데뷔해 여전히 계약을 맺고 있다고 했다. 신동엽은 “초기에 계약 잘못했나 노예계약이냐”며 폭소, 정해인은 “연장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회사 가치관과 부합되는 것이 많다”고 했다.
최근 tvN 드라마 ‘엄마친구 아들’은 시청률 1등 등극 , 영화 ‘베테랑2’도 찍었다. 9년 만에 나온 ‘베테랑2’ 에 대해 정해인은“천만관객 너무 부담스럽다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 하지만 그 부담감도 받아들이려 한다”고 했다.
이어 ‘베테랑2’로 칸 영화제도 다녀온 정해인은 “’칸 영화제’ 참석 자체가 꿈 같아 믿기지 않았다끝나고 기립박수 받을 때 기분 좋았다”며 “10분가까이 박수 쳐주셔, 황정민 선배도 벅차오른 것 같았다”고 했다.
또 ‘베테랑2’에 대해 정해인은 “류승완 감독님이 편집을 기가막히게 해주셨다”고 하자 신동엽은 “본인 연기는? 황정민 씹어 먹었나”며 웃음, 정해인은 “이상한 캐릭터다 본인 신념 확고한 사람으로 나온다”고 했다.
신동엽은 ‘D.P’란 드라마에서도 언급, “도대체 얼마나 받길래 저렇게 힘들까 싶더라”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인터뷰에서도 실제 힘들었다고 말하기도.
정해인은 “이야기도 그래, 주제가 무거웠다 머리도 밀어야했고, 재입대하는 악몽을 꾸기도 했다”며“’이병 정해인’이라고 말해버리기도 했다”고 했다. 이에 신동엽은 “정해인은 퍼스널 컬러가 제복이다”고 하자 정해인은 “유독 군인, 경찰역할 많이 해, 다른 옷보다 편하다”며 “’엄마친구 아들’에서는 교복입고 나왔다”고 했다. 이어 88년생 30대 중반이란 말에 신도엽은 “근데 순식간에 폭삭 늙는다는 말 많이 들었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