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한다.
키움은 전날 타격전 끝에 9-5로 승리했다. 키움이 상대 성적 10승 5패로 앞서고 있다.
LG는 선발 투수로 손주영이 나선다. 올 시즌 25경기에서 8승 9패 평균자책점 3.90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5.56을 기록했다.
손주영은 최근 5경기에서 승리가 없이 3패만 기록하고 있다. 7월 31일 삼성전 승리가 마지막이다. 지난 6일 한화전에서는 7이닝 2실점(1자책)으로 잘 던졌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키움 선발 투수는 신인 김윤하다. 올 시즌 17경기에서 1승 6패 2홀드 평균자책점 6.68을 기록 중이다.
7월 25일 두산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데뷔 첫 승을 기록했다. 최근 5연패 중이다. LG 상대로는 지난 8월 24일 선발 등판해 3.1이닝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LG는 전날 오스틴이 장염 증세로 출장하지 못했다. 문성주가 11일 1군에 복귀해 대타로 나와 적시타를 때리며 곧바로 실전 감각을 보여줬다.
키움은 중심타선의 송성문이 3안타, 최주환이 2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김혜성이 수비 도중 무릎 뒤쪽에 통증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선발 출장 여부가 변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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