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수업’ 신지가 냉동 난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데니안과 신지, 이국주가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국주는 “가장 외로울 때가 언제냐”고 물었다. 데니안은 "난 외롭지 않다. 혼자만의 삶이 너무 좋다”라면서도 “그러다 문득 나 자신이 한심해져. 그때 외로움이 확 온다"고 털어놨다.
이국주는 "정주리네가 얼마 전에 다섯째 낳았잖냐. 항상 부러웠던 게 뭐냐면 사이도 좋고 즉흥적으로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라며 “이렇게 잘 맞아야지 있을 수 있구나. 그러기 쉽지 않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데니 역시 god 멤버들이 가정을 이룬 모습을 볼 때를 언급하며 “’난 뭐했나 지금까지’ 이런 생각 들면서 부럽다"고 공감했다.
이어 데니안은 “오히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돌싱보다 이 나이 먹도록 결혼도 안한 게 문제라는 사람들이 많다. 아직까지도 (결혼을) 안 해본 게 문제가 아닐까“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때 이국주는 “저는 딱 2년 본다. 2년 안에 결혼 못하면 마음을 내려놓을 거다. 2년 안에 연애든, 사람을 만나든 파이팅 해보고 조급함을 내려놓으려고 한다”라며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한편, 데니안은 “2~30대에는 이성, 연애로 대화를 나눴다면 지금은 ‘정자)를 얼러야 되나? 얼리기도 늦은 건 아닐까?’ 한다. 아이를 낳기 위해서 결혼하는 건 아니지만”이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신지는 “한동안 (냉동 정자, 난자가) 엄청 이슈가 되면서 너무 주변에서 붐처럼 그렇게 됐다고 내가 그걸 꼭 해야하나? 반항심이 있었다. 근데 후회하진 않는다. 지금도”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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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