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라이프' 스페셜 패널로 나선 트로트 가수 나상도가 꿈의 이상형으로 문근영을 꼽았다.
11일 방영된 TV CHOSUN 에능 '퍼펙트라이프'에서는 트로트 가수 나상도가 신승환을 대신 해 2주간 자리를 채웠다. 나상도는 “퍼펙트 라이프를 꿈꾸는 남자, 트로트 계의 미소천사, 나상도가 인사드린다”라면서 밝은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름표를 붙여, 내 가슴에~”라며 구성지게 한 소절을 부른 나상도는 오늘 출연하는 최승경, 임채원 부부에 대한 소개를 노래로 전했다.
최승경 임채원 부부는 연예계 대표 미녀와 야수 커플로 꼽힌다. 이들은 어떻게 결혼했을까? 최승경은 “남희석이랑 91년도에 개그맨이 되고 나서 서로 되고 싶은 걸 쓰게 됐다”라면서 "저는 ‘임채원이랑 결혼할 거야’라고 말했다. 남희석이 나를 넋 나간 놈으로 보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현영 등은 나상도에게 누구랑 결혼을 하고 싶냐고, 꼭 쓰라고 권했다. 최승경은 "나도 스무 살 때 진짜 임채원이랑 결혼할 줄 몰랐다"라면서 그를 부추겼다. 나상도가 쓴 인물은 바로 문근영이었다.
나상도는 “문근영 씨 잘 지내시죠? TV로 자주 뵀습니다. 2029년에 결혼식장에서 만나요”라며 수줍게 소망을 전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조선 에능 '퍼펙트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