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김윤아, 김형규 부부의 아들이 공개됐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김윤아, 김형규 부부가 그려졌다.
서장훈은 "19년차 부부, 워너비 부부로 소문났다, 그런데 '동상이몽'에서 출연할 결심, 동상이몽이 있나"고 물었다. 이에 김윤아는 "인간이 어떻게 한면만 있을 수 있겠나 여전히 남편 김형규에 대해 모르는게 있는 것 같아 신비롭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 엉뚱한 김형규, 아내를 존경한다더라"고 하자 김윤아는 "남편이 나를 무서워하지만 호시탐탐 어떻게 좀 해볼까 싶더라"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김윤아 엉뚱함도 만만치 않을 것 지지 않는다"며 받아쳤다.
레전드 뮤지션 김윤아가 등장, 치과의사 남편인 김형규도 등장했다. 김형규는 "당시 22세인 아내, 첫 눈에 반했다"며 "통성명하고 처음 물어본게 어디 김씨냐고 물었다" 며 "동성동본이면 결혼이 안 되기 때문"이라며 첫만남에 결혼까지 떠올랐다고 했다.
김형규는 "다행히 아내는 안동김씨, 난 경주김씨다"라며 웃음, 대뜸 본관을 확인하며 만남이 시작됐다고 했다. 김윤아는 "김형규가 두 살 연하인데 처음부터 나한테 반말했다"며 "내 나이 아는데 누나라고 절대 안 불렀다"고 했다. 김형규는 "동생으로 보이기 싫어, 누나라는 호칭을 피해, 언니라고 부르기로 했다"며 상상초월한 엉뚱한 전개로 폭소하게 했다. 남달랐던 결혼 빌드업이었다는 것. 이를 듣던 김윤아는 "결론적으로 돌+아이란 인상을 줬다"며 동상이몽으로 폭소하게 했다.
아들과 함께 한 세 식구 모습을 공개했다. 서장훈은 " 아빠랑 똑같이 생겼다 누가봐도 김형규 미니미"라며 깜짝, "약간 김형규 늘려놓은 느낌"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실제 김형규와 100% 붕어빵인 모습이 놀라움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